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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05 11:58 수정 : 2017.11.06 16:13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첫번째 아시아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요코타(橫田)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주민에 대해 "그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근면하며 따뜻하다"면서 "세계가 정말로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에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AP/연합뉴스
그는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 예상된다"며 "우리는 북한 문제에서 푸틴의 도움을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별도의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아시아 순방 의제의 상당 부분은 무역이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 정상과 이 문제를 둘러싼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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