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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2.15 22:25 수정 : 2018.12.16 18:01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이 쓴 추모메시지 옆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태안과 서울, 강원·전남·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두번째 추모 촛불 켜져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이 쓴 추모메시지 옆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왜 노동자만, 노동자의 자식만 살아돌아오지 못합니까”

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을 하다 기계에 끼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용균(24)씨의 두 번째 추모문화제가 열린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발언에 나선 한 시민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행사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남긴 추모글들도 게시되어 이번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보여주고 있었다.

정한 세상이었습니다

규직은 죽지 않겠지요

정대로 일하다 보면

장에서 쫓겨나니

더라도 일합니다

같이 사는 세상 오겠죠”

‘태안화력 시민대책위’·‘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은 “15일 오후 태안과 서울을 비롯해 강원·전남·제주 등 전국에서 김용균씨의 죽음을 추모하는 지역별 추모 행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400여명(주최 쪽 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이날 저녁 7시부터 ‘죽음의 외주화 중단,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촛불을 든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 북쪽을 지나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촛불행진을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촛불과 손팻말을 든 참가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촛불과 손팻말을 든 참가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 북쪽을 지나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촛불행진을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태안화력발전 24살 비정규직 고 김용균 님 2차 촛불추모제'가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광장 한쪽에 마련된 분향소에 시민들이 헌화한 조화가 고인의 영정 앞에 놓여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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