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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찾은 고 이민호군 아버지 “이래놓고 아이 더 낳으라고 하나”
- “우리 애가 회를 좋아했어요. 회를 먹으러 갔다가 애 생각이 나서 그냥 못 먹고 나와요.”
1년 전 아들을 잃은 ‘제주도 아빠’는 자신처럼 거대한 기계가 자식을 삼켜 버린 ‘태안 아빠’에게...
- 2018-1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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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중 1명이 또 다른 ‘김용균’…“사고 현장 무서워서 못간다”
- “이러려고 1년6개월 동안 뺑뺑이 돌렸냐!”
12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군청로 보건의료원 상례원 203호. 태안화력 9·10호기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진 고 김용균(24)씨 빈소에서 정적...
- 2018-1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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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코드’ 당길 한 사람만 있었어도…그는 살았다
-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여 숨진 김용균(24)씨의 목숨을 앗아간 기계가 유해·위험기계로 지정돼 있었지만, 충분한 안전조치를 강제할 근거가 없었던 것으...
- 2018-1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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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만 보고 살았는데…” 외아들 잃은 부모는 절규했다
- 11일 새벽 홀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가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뒤 5시간 넘게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에서는 하청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
- 2018-12-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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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또다시 찾아온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앞에서
- 사진 속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손팻말을 든 그의 낡은 안전모에 자꾸 눈길이 갔다. 수많은 선배가 썼을 그 안전모, 24살 청년은 채 몇달도 써보지 못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는 20...
- 2018-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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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고 김용균씨 어머니 “아들, 서류 들고 반년 헤매다 하청업체 입사”
- ‘고 김용균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대책위)는 12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용균씨는 ‘정규직 전환은 ...
- 2018-1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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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누구 하나 죽어야만 개선되나요”
- “용균아, 거기에 가서는 너도 정규직이야 잘 살아!”
11일 새벽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의 직장 사수 이성훈 씨...
- 2018-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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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1조’ 실종…태안 비정규직 참사, ‘구의역 김군 사건’ 판박이
- 11일 새벽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가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2016년 5월 19살 김아무개 군이 서울 구의역에서 홀로 안전문을 수리하다 기차와 안...
- 2018-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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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숨진 자리에 ‘징계·과태료’ 표시판 세워졌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여러 상임위원회 가운데 가장 기업에 친화적인 위원회로 꼽힌다. 해마다 산자위 국정감사 때는 어느 재벌 총수가 나오는지, 나오지 않게 됐는지가 화...
- 2018-12-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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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정비 ‘시장개방’ 정책…위험 외주화로 사고 이어져
-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운전·정비는 민영화한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1∼8호기는 한전산업개발이, 김용균(24)씨가 숨진 9∼10호기는 한국발전기술이 운전과 정비를 책임진다. 한국서...
- 2018-12-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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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는 ‘위험의 외주화’…산재사망 90%가 ‘하청노동자’
- ‘위험의 외주화’가 빚은 참사가 또다시 젊은 하청 노동자 김용균(24)씨의 목숨을 앗아갔다.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기계에 끼여 숨진 김씨가 지난 9월 입사한 하청업체 계약직 노동자...
- 2018-12-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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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에 끼어 사망한 24살 비정규직 노동자 4시간 방치
- 24살 청년은 방탄소년단 노래를 즐겨 불렀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노래를 부른다고 했다. 뭐든지 잘 먹었는데, 특히 치킨을 좋아했다. 사람들은 청년을 두고 “밝으면서도 조용하고, 사람들과 ...
- 2018-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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