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8 17:18
수정 : 2019.07.18 19:26
“어차피 한번 건너야 할 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일본의 경제침략 문제에 초당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중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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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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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한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서 “경제 전쟁이 쉽게 안 끝날 것 같다. 어차피 한번 건너야 할 강이고 넘어야 할 산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초당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기업도 노력하고 정부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속한 추경 통과를 강조했다. 그는 “추경이 통과되지 않으면 어려운 점이 많다”며 내일 추경안이 꼭 심의됐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회도 남북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방북단을 편성해 5당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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