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30 10:37
수정 : 2019.07.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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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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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장관, 국회 외통위 보고
강 장관 “실제 조치 이행은 8월 하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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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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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일본은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를 통해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른) 실제 조치 이행은 8월 하순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2일 각의에서 결정하게 되면 주무대신 서명과 총리 연서 등 절차를 거쳐 21일이 경과한 8월 하순경 시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쪽이 이미 실시한 수출규제 조처 철회와 화이트리스트 상 제외 추진 중단, 대화와 협의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 동참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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