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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8.13 20:16 수정 : 2012.08.13 22:00

KBS > SBS > MBC

13일 폐막한 런던올림픽을 중계방송한 지상파 방송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종 승자는 <한국방송>(KBS)이었고, <에스비에스>(SBS)도 질적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선방했다. 반면 <문화방송>(MBC)은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양쪽에서 쓴맛을 봤다.

시청률 조사업체 티엔엠에스(TNmS)가 지난달 26일 축구 예선전부터 12일까지 방송 3사의 올림픽 시청률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한국방송2 채널이 7.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비에스 (6.5%), 한국방송1(5.7%), 문화방송(5.2%) 차례로 나타났다.

양승은 아나운서
한국방송의 시청률이 높게 나타난 데에는 이 방송이 담당한 양궁·체조·펜싱·탁구 등의 종목들이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번 올림픽 중계는 방송 3사가 처음으로 ‘순차방송’을 도입해 제비뽑기와 동전 던지기로 주요 경기 방송을 맡았다.

에스비에스는 시청률은 한국방송에 뒤졌지만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실속을 챙겼다. 포털사이트 다음 조사에서 에스비에스는 1만2000여명 중 53.2%의 지지를 얻어 방송사 중 가장 만족스러운 방송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방송은 22.9%, 문화방송은 6.6%였다.

음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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