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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10 20:27 수정 : 2012.04.18 10:23

[토요판] GIS 뉴스

전국 1734만가구 중 311만가구(18%)가 기름·연탄보일러나 재래식 아궁이로 겨울을 나고 있다. 여기에 프로판가스·전기보일러를 추가하면 437만가구(25%)로 늘어난다. 반면, 중앙·지역난방과 도시가스보일러를 합하면 전국 평균 75%로 서울(99%)이 가장 높고 제주(5%)가 가장 낮다. 난방시설은 도시화의 진척도와 소득수준을 일부 반영한다. 연말에는 많고 연초에는 드물다. 펼침막 아래 연탄 나르는 ‘온정의 손길’ 말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겨울은 더 길고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다. 강추위는 달력도 선거일정도 따지지 않는다. 설중송탄(雪中送炭), 눈보라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는 화려한 비단옷이 아니라 땔감이 필요하다. 입춘을 지나며 여의도는 공천심사로 뜨겁다.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더 절실하고 실질적으로 다뤄주길 기대한다.

송규봉/GIS 유나이티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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