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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7.20 22:00 수정 : 2012.07.20 22:44

[토요판] 한 장의 다큐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내 최북단 역 도라산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헌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50여년의 세월 동안 녹슬어가던 경의선 철도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2003년 6월11일 다시 연결됐다. 도라산역도 개통됐다. 평양 방면 승차장으로 나가면 금방이라도 북으로 달리는 기차를 탈 것만 같았다. 2008년 이후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은 그 꿈을 깨버렸다. 2012년 6월의 도라산역 풍경은, 이곳이 휴전선 일대 다른 안보관광지와 다를 바 없는 기념촬영 장소에 불과해졌음을 드러내준다.

임태훈/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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