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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1.23 20:59 수정 : 2012.11.23 22:20

[토요판] 키워드 놀이

지난 22일 새벽,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토론회’를 지켜보고 에스엔에스를 하고(소,소,소 소개팅?) 잠자리에 들었어요. (코오코오) 그러던 중 아침 출근길 걱정에 불안해졌어요. ‘버스가….’ 다행히 아침 6시20분께 업계가 버스 운행 중단 방침을 해제하면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파업인 줄 알았어요. “버스 파업, 만원 지하철에서 고생중”, “파업으로 서민만 피해”라며 파업 탓을 하는 사람들의 불평 많았어요. 그런데 따져보면 회사가 운행 중단을 결정한 거예요.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한다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에 반대하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사님들이 핸들을 놓은 거니까요. 노동계에서는 ‘업무 중단’을 ‘파업’이라고 싸잡아 보도한다며 언론을 비판했어요. (쏘쏘리)

문제는 택시 노사 단체들도 운행 중단을 논의중이라는데… 일부 누리꾼은 “길 안 막혀 좋겠다”라니, 역시 택시보다 버스가 대중적인 것 같긴 하고…거리는 추워욤…끙.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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