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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1.18 20:30 수정 : 2013.01.18 21:39

[토요판] 키워드 놀이

오랜만이군요. 또 한명의 양파남,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님 방가방가해욤.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당신은… 일단은 주말에는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쓱쓱 긁었어요. 가족을 매우 사랑하여 해외출장은 부인 동반, 연봉 1억원의 고위직 공무원임에도 알뜰하게 무이자 학자금대출까지 날름했어요. 이름만큼 스~흡! 잘 받아드셨어요! (컹컹)

계속 까볼까요? 여직원에게 옷을 입혀달라, 벗겨달라며 아양을 부렸다죠. 사실은 관용차를 운전해준 기사에게는 시속 100㎞대 고속도로 갓길에 내려 걸어가라는 냉혈함도 있지롱~. 이쯤 되면 28년 동안 법대에 올라 사람들을 굽어살펴오신 법조인이 맞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분노·구타유발 ‘포스’ 충분해요. (컹컹컹)

6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청문회 때 몰라 본 것 죄송해요. 그 정도의 사회적 지위에 오르면 자연히 인품이 따라오는 줄 알았는데… 순진했구나 싶네요. 여태 사적으로 욕망해도 다 괜찮았던 ‘스~흡’님의 인사청문회가 곧 열린다는데, 굳이 청문회에 나오신다면? 따져보기 준비 완료! (으르렁~)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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