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12.27 20:55
수정 : 2013.12.27 22:22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올레’는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2007년 언론인 서명숙씨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생겼다. 그 제주올레길이 이제 현해탄을 넘었다. 지난해 2월 일본 규슈지역 사가현,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에 1차로 올레길이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10개 코스, 130㎞로 생겨났다. 이름도 ‘규슈올레’라 지어 제주올레 정신이 반영되었고, 올레의 표지인 간세와 화살표, 리본도 똑같이 활용하고 있다. 걸으면서 생각하고 자연과 하나되는 길을 따라 오늘도 서명숙씨는 걷는다. 2013년 12월 일본 오이타. 김진석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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