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1.10 20:31
수정 : 2014.01.10 20:31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애를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엔,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까지 책임진다는 다짐도 포함되어 있다. 작년부터 의료, 철도 민영화, 역사교과서 채택 문제 등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문제로 이 나라가 시끄럽다. 현재가 아닌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올바르게 만들어주는 건 부모의 책임이다. 이념과 이익을 뛰어넘어 먼저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도리가 아닐까. 새댁들의 뱃속에서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서서히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06년 파주.
이용남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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