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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3.14 20:23 수정 : 2014.03.14 21:32

아시아 최대의 환락가인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꿈틀거리는 곳이다. 조직폭력배와 취객, 노숙자, 여고생 등 어울리지 않을 듯한 다양한 인간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뮤지컬에 출연하는 댄서들이 출연 전 비상구를 나와 발성 연습과 유연 체조로 워밍업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은 가부키초가 지닌 욕망의 속살과 인간의 숨결을 16년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이다. 작품들은 <가부키초>라는 사진집으로 출판되어 일본의 고단샤 출판문화상 사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사진집의 한국어판은 눈빛출판사에서 곧 출판될 예정이다. 2008년 10월. 권철/사진가

한 장의 다큐

아시아 최대의 환락가인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꿈틀거리는 곳이다. 조직폭력배와 취객, 노숙자, 여고생 등 어울리지 않을 듯한 다양한 인간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뮤지컬에 출연하는 댄서들이 출연 전 비상구를 나와 발성 연습과 유연 체조로 워밍업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은 가부키초가 지닌 욕망의 속살과 인간의 숨결을 16년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이다. 작품들은 <가부키초>라는 사진집으로 출판되어 일본의 고단샤 출판문화상 사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사진집의 한국어판은 눈빛출판사에서 곧 출판될 예정이다. 2008년 10월.

권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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