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4.18 20:32
수정 : 2014.04.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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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요르단 북부 사막도시 마프라끄 자아타리 난민 캠프. 유엔난민 구호기관(UNHCR)이 설치한 이 캠프에 시리아 홈스에서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모하메드의 가족들이 간이 가스버너로 냉기를 이겨내고 있다. 시리아를 떠난 후 지난 2년간 능동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그들에게 무엇보다 빨리 내전이 끝나고 정국이 안정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희망이 없어 보인다. 난민 캠프의 곤궁한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아이들의 얼굴에 비친 미소가 그나마 희망으로 느껴진다. 2014년 2월. 전해리/네덜란드 거주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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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다큐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요르단 북부 사막도시 마프라끄 자아타리 난민 캠프. 유엔난민 구호기관(UNHCR)이 설치한 이 캠프에 시리아 홈스에서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모하메드의 가족들이 간이 가스버너로 냉기를 이겨내고 있다. 시리아를 떠난 후 지난 2년간 능동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그들에게 무엇보다 빨리 내전이 끝나고 정국이 안정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희망이 없어 보인다. 난민 캠프의 곤궁한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아이들의 얼굴에 비친 미소가 그나마 희망으로 느껴진다. 2014년 2월.
전해리/네덜란드 거주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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