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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파오족 아이

등록 2014-05-16 19:46수정 2014-05-17 11:10

미얀마(버마) 칼로 지역의 파오족 마을 학교. 인레 호수로 가는 트레킹 관광객의 방문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부끄러운 눈치다.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거대한 산중의 작은 부족 마을이지만 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미 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어떤 아이들보다도 순수하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자본주의 얼굴을 가진 우리네 관광산업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이들의 삶을 해체시키는 일은 없길 바란다. 아이가 얼굴에 바른 미얀마의 전통적인 천연 화장품 타나카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타나카 나무를 부드러운 돌에 갈아 그 가루를 물에 섞어 만든다. 2013년 11월 미얀마.  성동훈/사진가
미얀마(버마) 칼로 지역의 파오족 마을 학교. 인레 호수로 가는 트레킹 관광객의 방문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부끄러운 눈치다.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거대한 산중의 작은 부족 마을이지만 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미 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어떤 아이들보다도 순수하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자본주의 얼굴을 가진 우리네 관광산업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이들의 삶을 해체시키는 일은 없길 바란다. 아이가 얼굴에 바른 미얀마의 전통적인 천연 화장품 타나카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타나카 나무를 부드러운 돌에 갈아 그 가루를 물에 섞어 만든다. 2013년 11월 미얀마. 성동훈/사진가
한 장의 다큐
미얀마(버마) 칼로 지역의 파오족 마을 학교. 인레 호수로 가는 트레킹 관광객의 방문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부끄러운 눈치다.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거대한 산중의 작은 부족 마을이지만 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미 그 자연의 일부가 되어 어떤 아이들보다도 순수하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자본주의 얼굴을 가진 우리네 관광산업이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이들의 삶을 해체시키는 일은 없길 바란다. 아이가 얼굴에 바른 미얀마의 전통적인 천연 화장품 타나카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타나카 나무를 부드러운 돌에 갈아 그 가루를 물에 섞어 만든다. 2013년 11월 미얀마.

성동훈/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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