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독자 의견] 요양보호사 인권은 어디 갔나 |
20년간 노인복지시설에서 일하고 있다는 여성 독자가 22일 시민편집인실로 전화해 이날 실린 ‘노인요양원 체험르포’에 대해 “노인 인권만 생각하고, 노인을 사랑으로 돌보는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은 기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5면 ‘“환자 9명이면 매달 5백만원 떨어진다”…돈벌이 된 요양시설’ 기사는 돈벌이만을 위해 요양시설을 설립하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항의했다. 고령의 남성 독자도 1면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는 기사에 대해 “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은 고려하지 않은 선정적 제목”이라고 지적했다.
구세라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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