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10.09 19:15
수정 : 2016.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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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의 이말산은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들의 묘가 산재한 곳이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이곳의 석물들은 대체로 쓰러지거나 흙에 반쯤 묻힌 채, 은평뉴타운의 산책로 주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은평구와 은평한옥역사박물관이 사진가들을 초빙하여 이말산 석물들과 분묘들을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 결과물들을 모아 다음달 22일까지 은평한옥역사박물관에서 ‘과거와 현재의 경계, 이말산’이란 제목으로 기획특별전을 연다. 뒤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문화재급 석물과 분묘들이 정비되고 제대로 보존되기를 희망해본다. 이보령/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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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한 장의 다큐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의 이말산은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들의 묘가 산재한 곳이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이곳의 석물들은 대체로 쓰러지거나 흙에 반쯤 묻힌 채, 은평뉴타운의 산책로 주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은평구와 은평한옥역사박물관이 사진가들을 초빙하여 이말산 석물들과 분묘들을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 결과물들을 모아 다음달 22일까지 은평한옥역사박물관에서 ‘과거와 현재의 경계, 이말산’이란 제목으로 기획특별전을 연다. 뒤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문화재급 석물과 분묘들이 정비되고 제대로 보존되기를 희망해본다.
이보령/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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