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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다큐] 데칼코마니
등록 : 2017.11.03 21:09
수정 : 2017.11.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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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남하하는 가을 단풍이 충북 속리산 자락 비룡저수지에 닿아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데칼코마니처럼 빛나는 풍경을 그려내기 위해선 맑은 물과 청명한 하늘을 만나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도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맑은 거울이 필요할 듯싶다. 사리사욕과 거짓을 내려놓고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라고.
보은/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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