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일대 기름띠 발견…여수해경 방제작업 및 수사중
‘기름을 유출하고 달아난 선박을 잡아라!’
여수해경은 6일 “전남 광양항 일대에 기름을 유출하고도 그대로 달아난 선박과 선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7시50분께 광양항 3항로 들머리와 여수 낙포 부두 사이 해상에 폭 1~10m의 기름띠가 흘러다니는 것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이 발견했다. 여수해경과 해양수산청은 여수시 묘도~석유비축단지~ 대도 사이 30㎞ 해상 군데군데 떠 있는 기름 띠를 제거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오염 해역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선박용 중질유 계통으로 확인했으며, 유출량은 3~4t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과실로 기름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광양항 일대를 오가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기름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고장으로 연료가 유출된 사실을 알고도 ‘줄행랑’을 했거나, 정박중인 배에 연료를 채우다가 넘쳤을 가능성 등을 두고 수사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해양오염방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뿐 아니라, 방제 비용까지 분담하게 된다”며 “누군가 과실로 기름을 유출하고 처벌이 두려워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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