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익주씨 함평에 추모비
지난해 연말 전남 함평군의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다 순직한 고 이익주 부산시 행정관리국장의 추모비가 함평군 현지에 세워진다.
부산시는 7일 전남 함평군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면 고막리 국도 1호선변 고막소공원에 고 이익주 국장의 추모비(?5c조감도)를 세우기로 하고 부산 작가의 추모시와 고인의 약력을 요청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대 정문성 교수가 설계 및 제작에 나선 추모비 조형물은 스테인레스강과 동판을 주재료로 영호남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형상화해 9. 높이로 세워진다. 추모비 앞면에는 고인의 상반신상과 추모비문이, 뒷면에는 약력 및 연보가, 양 옆면에는 부산시인협회 조의홍 시인과 목포대 허형만 교수의 추모시가 각각 새겨진다.
추모비 제막식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고 이익주 국장은 지난해 12월27일 부산시 폭설피해 복구 지원단 245명과 함께 전남 함평군 나사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복구 지원을 한 뒤 승용차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다 갑자기 쓰러져 광주의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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