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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조선왕실 안동별궁 3채 남아있다

등록 2006-02-08 22:19

안동별궁의 딸림 건물로 확인된 경기도 원당 한양 골프장 구내의 현광루와 경연당. 문화재청 제공
안동별궁의 딸림 건물로 확인된 경기도 원당 한양 골프장 구내의 현광루와 경연당. 문화재청 제공
서울 풍문여고 구내 등…문화재청, 추가조사 나서
19세기 조선 왕실이 서울 경복궁 동쪽에 지었던 안동별궁(현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의 건물 세채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한양골프장 구내의 옛 목조 건물과 서울 우이동의 메리츠 화재 연수원 구내 한옥 건물, 풍문여고 구내의 한옥 한채가 안동별궁 딸림 건물들과 배치, 형태 등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건물이 안동별궁 일부로 공인되면 왕실 별궁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 된다.

<고종실록> 등을 보면 안동별궁은 고종 18년(1881) 8개 동의 건물로 지어졌다. 순종의 혼례식 등 왕실 행사가 치러졌으나 60년대 해체된 뒤 딸림 건물들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 문화재청은 “추가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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