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월 10일까지
부산시는 여성노동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남녀차별적 고용관행 개선에 앞장선 모범기업체를 찾아 시상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대상기업을 추천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선발기준은 모집·채용에서부터 임금, 교육, 배치 및 승진, 정년·퇴직 등에 이르기까지 고용현장에서 남녀차별적 제도나 관행의 개선에 힘쓰고, 육아휴직, 보육시설 설치 등 여성노동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모성보호 등에 앞장선 기업이다. 또 부산에 입주한 지 3년 이상된 기업으로 종업원 수 50명 이상에 여성인력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산재율이 동종 업종 평균치 보다 높고, 직업병 다발, 중대 재해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은 제외된다.
추천은 구·군, 지방노동청, 노총, 상공회의소, 경영자협,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대상기업에 대한 추천서류를 접수하고, 별도 심사위를 구성해 2개 업체를 결정한 뒤 4월 남녀고용평등주간 기념 세미나 자리에서 상패와 시상금 10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1997년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대표 이영일) 1개업체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051)888-2957.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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