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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유비쿼터스 부산항’ 동북아 최고로!

등록 2006-02-14 21:35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사업단…벡스코서 16∼17일 연구발표·전시회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기술연구사업단(단장 홍봉희)은 16~17일 이틀 동안 해운대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1년6개월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산업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한다.

이 행사에선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기술연구사업단이 유비쿼터스 항만(유-포트) 구현을 위한 요소 원천기술의 1차 연구성과를 시제품 및 데모제품으로 선보인다. 부산항만의 유-포트 기술은 기존의 전통 항만 인프라에 아이티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벌써부터 항만물류산업체들이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하거나 기술이전을 희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부산이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최고 수준의 아이티 항만을 목표로 2013년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도 2008년까지 412억원을 들여 전국 항만에 최첨단의 유-포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유비쿼터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2011년까지 부산항을 동북아 최고의 항만물류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지방의 효과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2004년 10월부터 시행하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정부보조금과 20억원 규모의 지자체 및 대학 보조금을 지방대학에 지원해 지역특화 분야 차세대 기술 연구, 대형 공동시설 확보, 고급 과학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는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기술연구사업단을 비롯해 전북대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단, 충북대 비아이티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단, 전남대 바이오하우징 개발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기술연구사업단장 홍봉희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사업단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산업체에서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산학연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방대학에서 사업단 단독으로 1년반만에 연구성과를 만들어 발표하기는 드믄 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항의 유-포트 구축과 관련해 컨테이너에 사용될 전자태그, 센서, 미들웨어 및 항만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외국산에 의존한다면 아이티 강국의 자존심에 어울리지 않은 일”이라며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강조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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