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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기 제작촌 벤처기업 지정

등록 2006-02-21 21:34수정 2006-02-21 21:36

<b>내 솜씨 어때</b> 지난달 5~15일 영동 난계국악기 제작촌에서 열린 국악기 체험 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난계국악단 조준석 대표가 난계국악기 제작촌에서 만든 해금을 시연하고 있다. 난계국악기 제작촌 제공
내 솜씨 어때 지난달 5~15일 영동 난계국악기 제작촌에서 열린 국악기 체험 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난계국악단 조준석 대표가 난계국악기 제작촌에서 만든 해금을 시연하고 있다. 난계국악기 제작촌 제공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 제작촌이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세금, 홍보, 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중소기업청은 21일 “난계국악기 제작촌 현악기공방이 중소기업진흥공단 평가와 충북중기청 확인 끝에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난계국악기 제작촌은 법인세·소득세·재산세 등을 50% 감면 받는 세제 혜택과 중소기업정책자금 심사유예 등 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방송광고 70%지원 등 홍보 지원과 산업기능요원 병역특례 등 인력 지원 혜택도 얻을 수 있어 제작촌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 9월 세워진 난계국악기 제작촌은 개량형 악기 개발에 힘을 쏟아 해금, 아쟁, 거문고, 가야금, 향비파 등의 개량·복원에 성공했으며 50여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제작촌은 그동안 9건의 특허출원과 8건의 민속공예품인증을 받았다.

국악 꿈나무 등의 국악기 제작 대중화에도 힘을 쏟아 지난달 5~15일까지 국악기 제작 체험교실을 열어 16명의 예비 국악인들과 악기 체험을 하는 등 이제까지 69명이 제작촌에서 악기 제작 체험을 했다.


허희철(37) 제작부장은 “벤처기업 지정은 제작촌 운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악기의 대중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더 쉽게 국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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