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재단(이사장 한갑수)은 3일 ‘열풍변주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6 광주비엔날레의 심벌과 로고를 발표했다.
이 상징물은 주제에 담긴 역동·팽창·융합 따위 이념을 형상화했다. 또 아시아문화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려는 바람을 담았고, 6개씩 2열로 막대 12개를 배치해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성을 표현했다.
올 광주비엔날레(총감독 김홍희)는 오는 9월8일~11월11일 65일 동안 광주 중외공원문화단지 일대에서 29나라 작가 105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전시는 △뿌리를 찾아서:아시아이야기를 펼치다 △길을 찾아서:세계도시 다시 그리다 △시민프로그램:140만의 불꽃 △특별전:동아시아의 색채 등으로 짜인다.
재단은 오는 8~14일 미국 뉴욕, 22~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올 전시의 주제와 구성을 알리는 국외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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