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미국 회사와 MOU 체결
부산에 국내 최초로 1만평 규모의 사파리형 나비 생태전시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최근 세계적인 나비·조류 생태전시관 건설·운영업체인 미국의 버터플라이랜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7일 이 회사 마이클 와이즈만 대표이사와 리처드 코웬 세계나비전시관협회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와이즈만 버터플라이랜드 대표이사 등의 방문을 맞아 나비 생태전시관의 설치장소 및 사업규모 등에 관해 협의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등 협력을 다짐하기로 했다.
버터플라이랜드는 2008년까지 3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시내 1만여평 터에 4700평 규모의 나비 생태전시관을 지어 20년 간 운영한 뒤 부산시에 기부하기로 최근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살아 있는 나비 수천 마리를 바로 옆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실내 사파리형으로, 조류관과 곤충관, 생태영화관 등이 함께 들어서며, 5300평의 야외에는 각종 테마 정원과 생태연못 등도 조성된다.
버터플라이랜드는 22개국 50여개 나비생태관의 95%를 직접 지어 운영하거나 기술자문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부산에 처음 투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나비 생태전시관이 들어서면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해 컨벤션 산업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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