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예비 타당성 조사’
전남 완도의 섬들이 잇따라 다리를 달고 육지로 이어진다. 완도군은 건교부가 최근 신지~고금 연도교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길이 1300m의 연도교 건설 사업은 사업비 1260억원이 드는 대형 공사로 완도군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지난 해 12월 말 완도~신지 연육교가 개통됐고, 내년 2월 고금~마량 연육교가 완공돼 신지~고금만 연결되면 육지로 온전히 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도군은 지난 2월 말 기획예산처에서 신지~고금 연도교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예산이 감액된 사실을 알고, 비상이 걸렸다. 완도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찾아가 사업의 중요성과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다”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해 기본설계에 들어간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총연장 75.4km)가 완공돼 이들 연육교와 이어지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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