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는 식품공학과 이기택(37·사진) 교수가 미국 유지화학회의 ‘올해의 젊은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대는 이 교수가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용유지류의 합성과 생산 및 특성’과 ‘기능성 식품 소재개발’ 연구를 하면서 국제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저술 활동과 국제 특허를 출원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그동안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원 및 학생들과 함께 국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오는 5월 1~4일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96차 총회에서 수상한다.
‘올해의 젊은 과학자’는 미국 유지화학회가 전세계 40세 미만의 유지화공학 및 지질대사와 영양에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해 해마다 1명씩 선정한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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