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5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터인 동구 광산동 3만5746평 일대의 도시계획안을 공고했다.
이 안은 △장동광장~전일빌딩~대주건설~전남대병원을 잇는 898m △대주건설~동구청을 잇는 205m △동구청~조선대를 잇는 375m 등지 도로 3곳을 너비 25~30m 왕복 4~6차로로 신설·확장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대신 문화전당 터 안에 있는 △분수대~광주노동청 △대성학원~양영학원 등 도로 5곳을 폐지한다. 또 전남도청을 관통해 금남로~동구청을 잇는 길이 1500m 너비 30m 도시계획도로도 없어진다.
이와함께 문화전당 터 주변 3천여평을 일반미관지구의 최고고도지구로 지정해 15층 이하 건물만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시 쪽은 “5·18 사적인 전남도청 본관과 전남도청 앞 분수대는 그대로 존치한다”며 “애초 이 안은 문화부 문화중심도시 추진기획단에서 마련한 만큼 2주일 동안 주민의견을 들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3월에 영산강환경청의 환경성 검토와 광주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 절차를 마치고, 4월에 시도시계획위를 열어 이 안을 결정하고 고시할 방침이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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