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버스가 6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서울시는 31일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경기지역 마을버스노동조합과 지난해 총액 대비 임금을 12%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은 6월부터 적용된다.
노조는 애초 3일부터 서울지역 교통카드 환승 승차 거부를 시작해 6일에는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했으나, 모두 철회했다.
노조는 그동안 시급을 30% 올려주고 상여금은 200%(현재 100%)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고, 회사 쪽은 임금을 전혀 올려줄 수 없다고 맞서 왔다. 서울시는 “노사가 원만히 타협해 파업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적자가 나는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따로 지원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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