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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올해도 천사가 왔다

등록 2006-04-12 23:52

LA 슈라이너병원, 장애아 무료시술 신청받아
충남도는 20일까지 ‘2007년 슈라이너 병원 무료시술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시술 대상자는 화상·정형(기형) 등으로 입은 장애가 깊지만 국내에서 치료하기가 어려운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이고 도내 3년 이상 거주자이다.

무료시술대상자는 거주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예비 검진을 받은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이너병원 전문 의료진들이 시술가능 여부를 판정해 최종 결정되며 2007년 이후 시술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수술받으면 1인 치료에 2억여원의 비용이 들지만, 대상자로 선정되면 슈라이너 병원이 시술 등 치료비와 보호자를 포함한 항공료를 부담하고, 충남도에서 미국 체재비를 지원해 무료 치료받는다.

도 복지정책과 황상연 장애인복지담당은 “시술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 전담 공무원이 출국 및 수술 관련 행정절차 등을 처리하고 엘에이충청향우회가 도착부터 회복, 귀국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 시술은 1997년부터 충남도와 슈라이너병원, 엘에이충청향우회가 뜻을 모아 화상·정형 등으로 고통받는 장애아동을 치료해 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54명이 완치돼 귀국했고 현재 5명이 치료 중이며 13명이 치료 대기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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