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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매출 1위’는 한진중공업

등록 2006-04-2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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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100대 기업 조사 “전체 순이익 20% 늘어”
㈜한진중공업이 매출액 기준 부산지역 1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5일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들의 2004년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2004년도 부산 본사 1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1조926억원으로 2003년 18조423억원 보다 16.9% 증가했다. 2004년 전체 순이익은 1조303억원으로 전년도 8576억원 보다 20.1% 늘었다.

100대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이 54곳으로 비제조업 46곳 보다 많았다. 제조업에서는 철강업체가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체가 22곳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2321억원으로 비제조업의 1860억원 보다 높았으나, 전년도에 견줘 매출액 증가율은 비제조업이 22.4%로 제조업 13.4% 보다 높았다. 순이익 증가율 역시 비제조업이 39.9%로 제조업 7.4% 보다 높았다. 100대 기업 가운데 상장기업은 33곳으로 부산지역 전체 상장기업 60곳의 55%를 차지했다.

매출액 1위를 기록한 한진중공업은 2003년에 견줘 2004년 매출액이 26.7% 증가했으나, 2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69위를 기록한 건희개발로 238.2%의 증가율을 보였다. 30위 안에서는 60.6% 증가한 윈스틸(28위)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국 1000대 기업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둔 업체만 추려내 부산지역 현황을 파악했으나, 부산의 100대 기업을 따로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해마다 이런 방식의 조사를 하면서 전국 업체들과도 비교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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