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10일간 171개업체 참가
‘사람과 자동차, 영원한 동반자’를 주제로 한 2006 부산국제모터쇼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둥안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부산 중심의 동남권 자동차산업 벨트 구축 및 부품업체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처음 연 뒤 2003년에 이어 세번째 맞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국에서 171개업체(국내 149개, 국외 22개)가 1712개의 부스를 차려놓고 참가한다.
모터쇼의 핵심인 완성차는 7개국에서 25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국내에선 현대, 지엠대우,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승용차 5개 브랜드와 상용차 3개 브랜드가, 국외에선 인피니티, 크라이슬러, 지프, 메르세데스-벤츠, 베엠베, 아우디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차와 컨셉트카, 친환경자동차 등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모터쇼의 꽃인 컨셉트카로는 기아의 소울과 시드, 현대의 HED-2와 HCD-9, 쌍용의 체어맨 리모, 혼다의 FCX, 렉서스의 LF-C 등이 등장해 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미래형 자동차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수출상담회, 카오디오 경연대회, 한·중·일 자동차산업 교류 세미나,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클래식카 전시, 대학생 우수 자작자동차 전시회, 무선조정자동차 경주대회, 수소연료자동차 시승회 등 딸린행사도 마련한다. 또 행사 기간 날마다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승용차 1대씩 모두 10대를 경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주최 쪽은 이번 모터쇼에 국외 바이어를 비롯해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고, 30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4억 달러의 수출구매 상담과 300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외국차 브랜드가 2003년 11개에서 50% 이상 늘어나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국제모터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051)740-7371.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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