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퇴진 요구’ 단식농성
전남 무안의 대불대 교수협의회는 27일 “교육부 감사 결과 교비 부당 전용 등에 책임을 져야 할 이승훈 총장의 취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이경수 전 총장의 장남으로 최근 총장에 선임돼 26일 취임식을 열었다. 대학법인 영신학원 이사회는 최근 이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총장을 제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교수협의회는 “이 총장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난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에 피고발인 신분이어서 학내 교육 정상화에 부적절하다”며 퇴진을 주장했다. 이 총장 취임 반대 서명운동에는 대불대 전임강사 이상 교수 107명 가운데 47명(비공개 5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대불대 한호성(전자공학4)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간부 2명도 총장 취임에 반대하며 이틀째 단식 농성을 벌였다. 학생회와 교수협의회, 대학 쪽은 다음달 1일 ‘학교 문제의 투명성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대불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수와 학생 1300여 명이 검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이를 검찰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쪽은 “지난해 교육부 특별감사 이후 서울·인천의 학습장을 처분해 법인에 교비 141억원을 보전했다”며 “대학쪽에 보전해야 할 비용도 모두 처리해 이 총장 취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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