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적자 늘고 승객은 제자리

등록 2006-04-28 19:59

광주지하철 개통2돌…구간 짧고 환승체계 미흡 운영난
광주지하철 1호선이 개통 2돌을 맞았지만 승객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구조적인 적자운영을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8일 “두해 전 동구 용산동~서구 마륵동을 잇는 지하철 1호선 1구간 11.96㎞를 개통했지만 운행구간이 짧은데다 환승체계가 미흡한 탓에 승객이 좀처럼 늘지 않아 적자운영을 개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적자 규모는 2004년 말 190억원에서 2005년 말 240억원으로 늘었다. 승객수는 1년차 1094만3천명에서 2년차 1140만8천명으로 한해 동안 10만5천명 가량 늘었다. 하루 평균은 2004년 3만573명, 2005년 3만981명, 2006년 3만132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수익은 첫해 56억1천만원에서 이듬해 57억7천만원으로 1억6천만원이 증가했다. 수송분담률은 1.71%에 그쳤고, 노인층·유공자한테 혜택을 주는 무임승차 비율은 25%로 비교적 높았다.

도시철도공사 쪽은 “2008년 마륵동~옥동을 잇는 1호선 2구간 8.14㎞를 개통하고 시내버스와 환승체계를 구축하면 경영여건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며 “2호선 경전철의 착공과 개통도 중대한 변수”라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