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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해경 첫 20대 여자간부 탄생

등록 2005-02-18 20:55수정 2005-02-18 20:55

민꽃별·고유미 경위

해양경찰에 첫 20대 여자간부가 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18일 부산해양경찰서 경리계 민꽃별(28·여) 경사와 해양경찰청 혁신단 고유미(26·여) 경사를 경위로 승진발령했다.

이들은 해경 사상 두번째 여자 간부이며, 20대로는 첫 여자 간부가 됐다. 이들은 또 2003년 3월 해양경찰 사상 처음으로 함정에 배치된 여경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해경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쳐 성적우수자를 경사나 경장으로 특채하고 있다. 민 경위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11월 함정근무를 하는 항해경과에 경사로 해경에 임용됐다. 민 경위의 대학 1년 후배인 고 경위도 2001년 경사로 해경에 임용돼, 지난해 9월부터 해양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나란히 승진시험에 합격해, 간부 발령을 앞두고 있다.

민꽃별 경위는 “대학에 갈 때도 함정을 타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해양대에 갔고, 첫 간부 생활도 함정에서 하고 싶다”며 “남자 직원들과 당당히 경쟁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함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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