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반’ 만들어 취업대비
경남정보대학은 18일 오후 교내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엘지전자와 산학협정을 맺고 기업에 필요한 지역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경남정보대학과 엘지전자는 올해 9월 2학기부터 전자정보 및 정보통신계열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40명 정원의 ‘엘지전자 특별반’을 개설하고, 공동면접을 통해 우수학생을 뽑아 교육한 뒤 취업시키기로 했다.
특별반의 교과목은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라는 원칙 아래 엘지전자 근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하며, 엘지전자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실무교육도 펼 계획이다. 특별반 학생들은 두 학기 동안 4과목(8~12학점)을 수강하고,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엘지전자서비스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를 익히게 된다.
경남정보대학은 앞서 넥센타이어와 외식전문업체 아웃백스테이크와도 산학협정을 맺고 다음달 새학기부터 각각 30~40명씩의 학생들을 해마다 뽑아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진중공업과도 2003년부터 산학협력을 통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규 경남정보대학장은 “대학과 기업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 및 지역 대학생의 취업난을 덜고, 기업에서도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산학협력의 새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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