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될 110편의 작품이 확정됐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조직위는 4일 국내작품 53편과 국외작품 23편 등 76편의 본선진출작과 초청작 34편 등 아시아 11개국 110편의 작품을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에는 영화배우 유지태가 두번째 감독한 작품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와 영화배우 배두나의 출연작 <티 데이트> 등이 포함됐다. 초청작은 쓰나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타이에서 만든 ‘쓰나미 프로젝트’, 말레이시아의 ‘컴퍼니 오브 쇼트 프로젝트’, 홍콩의 ‘지상의 무지개-투 오브 카인드 프로젝트’ 등 3개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와 일본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수상작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제 조직위는 “올해는 단편영화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장르별 전문가로 구성된 예심위원단이 개별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며 “드라마를 비롯한 모든 장르에 걸쳐 아시아권 전체 단편영화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인상깊은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770편의 작품이 출품돼 10대 1의 경쟁을 치렀으며, 본선은 26~29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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