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8일 주요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둑~금강대교 지역 85만여 평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 문화재청쪽은 “하구 공유수면과 주변의 방대한 철새 서식 지역이 개발에 훼손되는 상황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강 하구는 철새들의 먹잇감인 개펄 생물들이 많아 가창오리 수십만 마리가 떼지어 겨울을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 등의 멸종위기종과 고니, 개리 등의 희귀 철새들도 자주 찾는 겨울 서식지다.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철새 도래지로 손꼽힌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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