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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광복로서 녹색도시 체험을”

등록 2006-05-11 22:02

문화공원조성 시민협, 13~14일 차량통행 막고 천연잔디 깔아
부산 중구 광복로가 아스팔트길에서 천연잔디길로 깜짝 변신을 한다.

100만평 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는 13~14일 광복로에서 ‘제3회 잔디가 있는 푸른 광복로’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여유, 푸름, 재미, 참여’이다. 13일 새벽 0시부터 광복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광복로 입구부터 옛 미화당백화점 앞까지 300m 거리 1천㎡에 천연잔디를 깐다. 잔디거리 곳곳에는 벤치가 놓이고 어린이 놀이터, 분수 등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13일 오후 1시50분부터 다음날 저녁 8시까지 부산경찰청 경찰악대, 퓨전국악팀 아우름, 굿패 영산마루, 아카펠라그룹 모노, 닥터스 빅 밴드, 국악팀 여명을 부르는 소리, 을숙도 교향악단 등이 잇따라 공연을 펼친다. 메뚜기 만들기, 희망엽서 쓰기, 열매풍선 나누기 등 참여마당도 함께 열린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행사장에 사용된 잔디를 참석자들이 나눠갖게 된다.

행사 주최쪽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녹색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통정책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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