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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 무각사 ‘전두환 범종’ 철거

등록 2006-05-16 00:00

광주 5·18기념공원 안 무각사에 있는 ‘전두환 범종’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무각사 광민 주지스님은 15일 “올 연말 안에 (‘전두환 범종’을 철거하고) 새 종을 걸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 종은 무각사 소유이기 때문에 절에서 알아서 보관하겠다”고 말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들은 이날 “5·18자유공원에 학살자를 기리는 종이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라며 “‘대통령 전두환 각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호국의 종’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각사는 1981년 5월 전투병과교육사령부(상무대) 안 사찰일 때 높이 1., 지름 1m짜리 ‘호국의 종’을 설치했다. 이 범종엔 전씨와 사령관·시주자 이름 등이 새겨져 있다. 상무대는 1980년 5월 당시 진압군이 머물렀던 장소로, 전투병과교육사령부가 전남 장성으로 이전한 뒤 새 도심이 들어섰다. 이 때문에 5월단체들은 2003년부터 범종을 철거한 뒤 5월단체에 넘겨달라고 주장해 왔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신협 본점 대전으로 이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본점이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한다. 신협은 중앙회 본점을 19~20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 중앙회관’으로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으로 이전하는 부서는 기획조정실과 감사실 등 1본부 2실 4부 21팀으로 신용사업부와 전략사업팀, 자금운용반을 제외한 모든 부서다.

신협은 1981년 유성 연수원 건립을 시작으로 전산센터 개소, 중앙회관 착공 등 본점을 대전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신협은 “대전의 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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