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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기 시민축구 ‘36일 열전’

등록 2006-05-19 21:28수정 2006-05-19 22:38

부산대 운동장서 21일 개막
제8회 6월민주항쟁기 시민축구대회가 21일 부산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3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시민이 만드는 시민의 축구대회’를 내세우는 6월민주항쟁기 시민축구대회는 ‘민주의 함성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바다로’를 올해 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부산대회와 전국대회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부산대회는 일반부 36개팀, 청년부 66개팀, 대학부 16개팀 등 부산지역 118개 아마추어 축구팀 회원 4천여명이 출전한다. 다음달 11일 부산아시아드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지역결승전까지 50여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대회는 다음달 25일 경북 경주시 경주월드 잔디구장에서 열리며, 부산대회 각 부문 우승팀과 부산시민축구연합회 추천팀 등 부산지역 4개 팀과 서울·경기 2팀, 호남 2팀, 충청 2팀, 부산을 제외한 영남 2팀 등 12팀이 출전해 전국 우승팀을 가린다.

이성환 6월민주항쟁기 시민축구대회 경기상임이사는 “6월민주항쟁 20돌을 맞는 내년에는 전국에서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지역대표팀끼리 결승전을 펼치는 제대로 된 전국 시민축구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올해는 이를 위해 시범대회 성격의 전국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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