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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계천 수문 깊숙한 곳 공개합니다”

등록 2006-05-23 21:43

서울시 ‘복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수처리 통로 등 50m 볼수있게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23일 청계천 복개 구조물 내부를 들여다보는 ‘복개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곳은 수문 1곳이다. 수문은 청계천 물이 흐르는 양 옆에 있으며, 종로구 삼일빌딩 옆 삼일교에 있는 수문 안쪽 4㎞ 가량 구간 가운데 50m가 이번에 공개된다. 수문 안으로 들어가면 생활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는 통로인 차집 관거, 비가 올때 도로 등에서 흘러들어오는 오염물질을 하수처리장으로 흘러보내는 통로인 시에스오(CSO)관로, 생활하수를 차집관거와 연결하는 토구를 볼 수 있다. 공단은 수문을 한 차례에 20명씩 하루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공개한다.

김정한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대리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 가운데 수문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하수 처리 시설이 있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이나 전화(02-2290-6843)로 하면 된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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