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단편영화제
아시아 단편영화인들의 연례 축제마당인 ‘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26~29일 나흘 동안 경성대 콘서트홀, 소극장, 소강당 등에서 펼쳐진다.
26일 저녁 7시 연기자 김하균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선 나소원 조직위원장의 개막사와 박해도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일정소개가 이어지고,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고스트 오브 아시아> 등 4편의 개막작이 상영된다. 식전행사로는 경상도 민중들이 추었던 일놀이 춤인 정승천 선생의 <보리대 춤>이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에선 지난 4월 한달간의 작품공모를 통해 접수한 770편의 국내·외 작품 가운데 국내 53편, 국외 23편 등 76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초청작 34편을 더해 모두 11개국의 작품 110편을 소개한다. 또 27일 오후 3시에는 경성대 정보관에서 단편영화 배급에 관한 세미나가 열리고, 저녁 9시에는 단편영화인과 국내·외 초청 감독 및 영화계 인사, 시민들을 위한 공식행사인 단편영화인의 밤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내내 야외무대에선 재즈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행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도 마련된다. 영화제 조직위는 영화제 기간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1회 무료 상영의 기회도 줄 계획이다. (051)742-9600.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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