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와 국립대간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대는 최근 교수 및 직원들의 선거를 통해 이상학(48·사회과학부·사진) 교수를 제4대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총장 후보는 정부의 임명절차를 거쳐 다음달 31일 취임해 4년 동안 총장직을 맡게 되나, 부산대와의 통합이 계획된 일정대로 성사된다면 임기가 내년 3월 통합시점에 자동 만료하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 총장 후보 선거와 관련해 대학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으나, 통합협상 진행 과정에서 학교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 총장이 임기를 다 못채우는 상황이 오더라도 정식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견해가 유력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 총장 후보는 부산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원을 거쳐 1983년부터 지금까지 밀양대 교수로 재직해 기획교류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의 보직을 맡아왔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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