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민회관서 학술세미나…임하면에 기념관 건립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시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다.
28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에서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만열 국사편찬 위원장이 ‘안동인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서강대 최기영 교수, 김용달 국가보훈처 연구원, 장세윤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 김일곤 안동대 교수, 한철호 동국대 교수, 박민영 독립기념관 연구원, 윤선자 전남대 교수 등이 나와 토론한다. 학술세미나가 끝나면 오후 7시부터 서울 내셔널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의 초청음악회도 열린다.
안동시 쪽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안동이 독립운동사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기위해 학술 세미나 등을 열며 독립운동사 재조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갑오의병이 일어난 1894년 부터 1945년 광복때까지 51년 동안 이어져 온 독립운동사에서 안동지역 인사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안동에서 독립유공자로 상을 받은 인물은 259명이다. 안동시는 “전국 광역단체 평균치가 385명이고, 기초자치단체는 20여명선에 불과한데 견줘보면, 기초자치단체인 안동시는 단연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는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상해 국민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일송 김동삼, 의열투사 김지섭, 김시현, 저항시인 이육사, 김재봉, 권오설 등이 안동출신이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의병항쟁, 계몽운동, 3·1운동, 유림단 의거, 청년운동, 농민운동, 6·10 만세운동 등을 주도했고, 국외에서는 경학사(1911년), 백서농장(1914년), 신흥무관학교(1919년), 정의부(1925년), 혁신의회(1928년) 등으로 이어지는 만주지역 독립운동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임하면 천전리 옛 협동학교 자리에 87억원을 들여 독립운동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독립운동 기념관은 8천여평의 터에 연건평 820여평 규모로 전시실과 학예연구실, 영상실, 연수원 등이 들어선다. 오는 5월쯤 공사를 시작해 2006년 말쯤 완공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은 어느 지역보다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곳이다”며 “독립운동 기념관이 세워지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민족 정신과 선비정신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 기념관은 안동의 근대교육 출발점으로 1907년에 설립돼 1918년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낸 옛 협동학교 자리에 세워진다. 안동/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은 어느 지역보다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곳이다”며 “독립운동 기념관이 세워지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민족 정신과 선비정신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 기념관은 안동의 근대교육 출발점으로 1907년에 설립돼 1918년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낸 옛 협동학교 자리에 세워진다. 안동/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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