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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남도 들녘에서 ‘밀밭 추억’을

등록 2006-05-24 21:19

27일 순천·광주서 각각 ‘우리밀 체험축제’
“구수한 밀 굽는 냄새를 추억해 보세요.”

한국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는 27일 전남 순천시 교량동 순천만 일대 밀밭 2200평에서 시민과 회원 2000여명을 초대해 순천우리밀축제를 펼친다.

이 축제는 노릇노릇 익어가는 밀 이삭을 구워먹는 것을 비롯해 우리밀을 소재로 △호떡 △붕어빵 △부침개 △피자 △케이크 등을 만드는 흥겨운 행사로 짜여진다. 또 다양한 밀짚공예 배우기와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도 곁들인다.

이 단체는 올해 순천지역에서 밀을 재배하는 70농가한테 밀 500t을 사들이기로 계약을 맺어 밀 농사를 도왔다.

이 단체 김현희 홍보담당은 “이 밀로 국수·만두·과자 등을 만들어 소비자한테 판다”며 “전남도청과 순천시청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의무사용협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061)723-9876.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도 27일 광주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 일대 밀밭 1500평에서 광주우리밀축제를 마련한다.

축제에서는 잊혀지는 밀 서리를 되살리고 감자 구워먹기, 케이크 장식하기, 밀짚공예 만들기 따위 문화체험이 이어진다.

또 우리밀을 식량작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우리밀을 주제로 그림과 글솜씨를 겨루는 어린이 경연을 준비한다. (062)573-1280.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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