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6·15 공동선언’ 6돌 기념행사 14~17일 광주서

등록 2006-06-02 22:44

통일인사 700명 결성식
민족통일 대축전 빛고을 달군다

6·15 공동선언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을 추진할 행사위원회가 광주에서 닻을 올렸다.

6·15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위원회(gj615.org)는 2일 오후 2시 광주시 서구 상무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통일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백낙청 6·15 남쪽위원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송기숙 전 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 박석무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명한 ·강신석·지선 공동대회장 등이 두루 참석했다.

백 상임대표는 “민주화의 성지이자 통일운동의 고장인 광주에서 민족통일을

앞당길 대축전을 열어 가슴이 벅차다”며 “축전행사를 성실하게 준비해 시민참여형 민중참여형 통일의 기초를 다지자”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경과보고와 일정소개를 들은 뒤 저마다 통일깃발을 흔들며 ‘우리의 소원’을 노래하는 등 축전의 성공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행사위원회는 오는 6일 개성 남북실무회담에서 확정할 세부일정과 참석명단에 맞춰 손님맞이 준비작업과 6·15 기념일 제정운동 등을 펼친다.


민족통일대축전은 14~1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문화예술회관, 민속박물관 등지에서 남쪽 150명, 북쪽 150명, 국외 100명 등 대표단 400명과 광주시민 수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진다.

주요한 일정은 △14일 북·국외 대표단 도착, 개막식, 합동예술공연, 환영만찬 △15일 민족통일대회, 남북미술전시, 부문상봉행사, 남북축하공연 △16일 체육오락경기, 폐막식, 남북축하공연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관, 북·국외대표단 출국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14일 오후 2시에는 남·북·국외 대표단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날 저녁 7시에는 남북을 종단한 경비행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 착륙할 예정이어서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062)716-6150~9.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