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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국 종갓집 맏며느리 한자리에 모인다

등록 2006-06-05 18:49수정 2006-06-05 22:09

문화재청 47종가 초청간담회
문화재청(cha.go.kr)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전국 명문 종가 맏며느리 초청간담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옛집(고택), 책·유물(전적) 등 문화재 및 종가마다 독특한 관혼상제와 음식, 생활문화 등 윗대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을 고스란히 보존 전승하고 있는 전국의 종가 맏며느리들이 초청됐다.

초청된 종가는 서애 류성룡 종가(경북 안동), 학봉 김성일 종가(〃), 충재 권벌종가(경북 봉화), 고봉 기대승 종가(광주), 사계 김장생 종가(충남 논산), 고산 윤선도 종가(전남 해남), 남평문씨 문익현 종가(전남 영암), 동계 정온 종가(경남 거창), 예안이씨 종가(충남 아산), 은진송씨 문정공파 종가(대전), 보성선씨 영흥공 선병국 종가(충북 보은) 등 38종가 65명과 최부잣집 등 추천 종가 9곳을 포함해 모두 47종가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급속한 변화와 어려움에도 전통과 문화유산을 지켜온 종가의 헌신적인 노력이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뼈대라는 점을 알리고 감사할 예정이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세세손손 제례, 종가 고택유지 등 전통문화를 지켜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종가 맏며느리들의 의견을 물어 앞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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