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바다는 로또어장.”
전북 군산 어청도 주변 바다가 어민들 사이에 ‘로또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보름 새 밍크고래 3마리가 잇따라 그물에 걸린 데 따른 것이다.
12일 새벽 1시께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2마일 바다에서 충남 태안선적 통발어선 11명광호 그물에 길이 6m, 무게 6t 가량의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걸려있는 것을 선원들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잡힌 고래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으로 옮겨졌으며, 태안해경은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한 뒤 고의적인 포획 흔적이 없으면 검사의 지휘를 받아 고래를 선원들에게 넘겨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새벽 4시께 어청도 남방 23마일 해상에서 태안선적 통발어선 9경동호의 그물에 길이 7m, 무게 7t의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잡혔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도 어청도 북서방 30마일 해상에서 태안선적 통발어선 11명성호가 죽은 채 그물에 걸린 길이 7.5m, 무게 10t의 밍크고래 1마리를 건져 올렸다.
이들 밍크고래는 경매에서 3100만~4천만원에 낙찰됐으며 명광호가 건진 밍크고래도 3500만원 안팎에 경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청도 주변 바다는 1980년 5월 7일 길이 5.5~6.75m의 밍크고래 5마리가 잡혀 1일 고래잡이 최고 기록을 낸 것으로 포경선 항해일지(1979~1980년)에 기록돼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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